(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대한 수사가 중앙은행의 독립성 우려를 촉발하자 99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엔은 일본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 부담감에 달러당 158엔 선을 넘어섰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8.189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7.885엔보다 0.304엔(0.193%) 상승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내달 조기 총선에 나설 가능성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다이와 자산운용의 다테베 가즈노리 수석 전략가는 "중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면, 성장 지향성이 강한 정책을 추진하기 쉬워진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으며 장중 158.199엔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650달러로 전장보다 0.00303달러(0.260%) 높아졌다.
러시아는 간밤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 거점 도시를 대상으로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활용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98.910으로 전장보다 0.226포인트(0.228%) 하락했다.
미 연방 검찰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파월 의장이 받는 혐의는 연준 청사의 개·보수 프로젝트의 관리 부실과 의회 위증이다.
달러인덱스(DXY)는 뉴욕장에서 98.671까지 굴러떨어졌다. 다만, 장 후반에는 엔 약세와 맞물려 반등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G의 리 하드먼 외환 전략가는 "이번 전개는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연준 의장의 싸움이 중대하게 격화했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연준 독립성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은 달러에 하방 리스크를 계속해서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이번 사안으로 달러의 연초 반등은 끝났다"고 진단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부에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DBS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탄 수 찬은 달러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 달러를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헤지를 생각해보라"고 제시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640달러로 전장보다 0.00573달러(0.427%)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49위안으로 0.0120위안(0.172%) 내려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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