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컨센서스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의 실적과 배당이 모두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란 분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NH투자증권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2천13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3% 상회할 전망"이라며 "브로커리지 부문과 비시장성 평가이익이 예상 대비 견조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2천20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수수료가 32%, 해외주식 수수료가 24% 개선된다는 게 고려됐다. WM 관련 이자수지도 1천243억 원으로 14% 늘어난다. 예탁금 및 신용공여금 평잔 확대 효과다.
백 연구원은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1천9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라며 "11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실적 저하와 전분기 양호했던 IB 투자 관련 운용손익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IB 투자 관련 운용 손익 내에 비시장성자산 평가이익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한편 IB 수수료는 86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계절성에 따라 인수/주선 수수료 위주로 동기간 감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 외 부도율 조정 등을 포함한 대출채권 평가/처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천500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1.14를 적용했다"며 "2026년 순이익을 1조400억 원에서 1조1천600억 원으로 11%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견조한 시황과 생산적 금융 확대 흐름을 반영해 브로커리지와 자본활용 IB 비즈니스 수익 추정치를 올린 결과"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친배당정책에 따라 NH투자증권도 별도 자기자본 8조 원 사수라는 고려사항에도 불구하고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이에 배당기준일이 올해 3월 말인 2025년 예상 DPS(주당배당금)도 1천 원에서 1천200원으로 상향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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