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NAS:NVDA)와 글로벌 제약업계 시총 1위 일라이 릴리(NYS:LLY)가 손을 잡았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일라이 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인공지능(AI) 신약 발굴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4천600억 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향후 5년에 걸쳐 집행된다.
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AI 엔지니어들과 일라이 릴리의 생물학·의학 전문가들이 한 공간에서 머리를 맞댄다.
핵심은 '데이터'와 '컴퓨팅'의 융합이다.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와 과학적 지식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모델 구축 능력과 결합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만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신약 개발 과정을 완전히 재창조(Reinvent)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성명에서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가장 심오한 영향력을 미칠 분야는 바로 생명과학(Life sciences)"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일라이 릴리의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NYS:NVO)와 AI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테크 기업인 리커전(NAS:RXRX)에도 투자하는 등 바이오 영역으로 발 빠르게 행보를 넓히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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