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매수 우위 수급이 지속한 영향으로 장 초반 1,470원선을 넘어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1.60원 오른 1,4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 대비 0.10원 높은 1,468.50원에 개장한 직후 1,470원선을 넘어 1,471.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1,470원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수급 쏠림이 달러-원을 밀어 올리는 양상이다.
최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동향도 달러-원을 떠받치는 재료다.
코스피가 4,600을 넘어서며 신고점을 경신했지만 외국인은 4거래일째 주식을 내던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1천700억원어치가량 순매도했다.
다만, 1,470원대에서의 당국 경계감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1,470원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해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분위기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어제에 이어 1,470원선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것"이라며 "1,460원은 별다른 저항 없이 뚫렸지만 1,470원은 느낌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와 내국인 해외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강하게 오지 않는 한 매수 우위 분위기로 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0.69% 올랐고 코스닥은 0.20%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98.88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60엔 하락한 158.027엔,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66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20원, 위안-원 환율은 210.73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03위안으로 상승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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