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40% 이상 유지 중…추가 상향 중장기 검토
[출처: LG CNS]
(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현신균 LG CNS[064400] 사장은 CES 2026 현장을 찾아 각 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자사가 피지컬 AI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주가와 관련해 맥쿼리PE의 지분 매각 이슈는 남아 있지만, 건실한 성장으로 회사의 가치를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신균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 흐름과 관련해 건실한 성장과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중장기 전략을 재확인했다.
현 사장은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가 부양은 단기적으로는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며 "건실하게 잘하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장기적인 주가 부양의 방법이자 정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가닉한(Organic) 성장, M&A를 포함해 두 측면 모두에서 지속해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배석한 홍진헌 전략 담당 상무가 "작년에 역대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했고, 배당률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배당률을 더 상향하는 것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맥쿼리PE 지분 매각(오버행) 우려에 대해서는 비교적 담담한 입장을 내놨다.
현 사장은 "맥쿼리는 기본적으로 PE로, 남은 지분에 대해서도 이익 실현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전에 했던 것처럼 블록딜 형태로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네거티브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매각이 정리되면 회사 가치가 다시 시장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성과와 관련해서는 AX(AI 전환)와 클라우드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작년에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잘했고, AX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캡티브(내부 일감)를 제외한 오픈 경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서도 "데이터센터 1등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경쟁과 관련해서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소한의 GPU는 확보하되, 부족한 부분은 클라우드나 'GPU as a Service(필요할 때 GPU를 빌려쓰는 방식)'를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성장 전략 측면에서는 M&A 등을 활용하는 인올가닉(Inorgarnic) 성장도 지속 추진한다. 현 사장은 "인올가닉 그로스를 위한 의미 있는 M&A를 계속 찾아보고 있다"며 "다만 M&A 성공률이 20~30% 수준인 만큼 매우 꼼꼼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사장은 "AX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LG CNS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가는 B2B AX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서로 다른 제조사·목적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조율하는 '마에스트로(Maestro)' 전략을 통해 이기종 로봇이 판단·협업·학습하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제조·물류·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10여 개 고객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산업용 로봇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통해 현장 투입 이후에도 관제·운영·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봇이 현장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도록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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