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비트코인 재무 기업 스트래티지(NAS:MSTR)가 다시 한번 거액의 비트코인을 쓸어 담았다.
12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5일부터 11일 사이 약 12억5천만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1만3천627개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단일 주간 매수량으로는 작년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매수의 평균 단가는 9만1천519달러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8만7천410개로 늘어났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2천100만 개)의 3%를 넘어서는 규모다.
현재가 기준으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623억 달러이며 전체 평균 매수 단가(7만5천353달러)를 고려한 평가이익은 약 105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수 자금은 스트래티지 주식을 팔아 조달했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클래스 A 보통주와 우선주(STRC)를 매각해 총 12억5천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는 2027년까지 총 840억 달러(약 120조 원)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공격적인 자본 확충 계획을 진행 중이다.
현재 회사에는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여력이 140억 달러 이상 남아있다.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진행 중인 ATM(At-The-Marketㆍ시장가 분할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래티지 보통주를 약 102억6천만 달러 어치 더 발행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 우선주인 STRC 역시 향후 39억2천만 달러 규모를 추가로 매각할 수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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