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피치 레이팅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미국의 'AA+'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피치 레이팅스의 리처드 프랜시스 수석 이사는 12일(현지시간) 논평을 통해 "미국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있어 제도적 견제와 균형을 포함한 거버넌스의 진전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뿐 아니라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데 있어 연준의 성과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치 레이팅스의 이번 논평은 트럼프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기소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파월 의장은 검찰 조사 초점인 작년 의회 증언이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에 대해 행정부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S&P글로벌 레이팅스 또한 연준의 신뢰성을 미국 국가신용등급의 핵심적인 등급 평가 요소로 언급해 왔다.
S&P글로벌 레이팅스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정치적 상황 변화가 미국 기관들의 역량과 장기적인 정책 결정의 실효성 또는 연준의 독립성에 부담을 준다면 등급이 압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의 신뢰성을 비할 데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는 미국의 통화 유연성과 핵심적인 국제 준비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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