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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발전 5사 통폐합 진행…한전 동서울변환소 대안 검토"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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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및 원전·에너지 업무보고 관련 이호현 2차관 브리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새해 들어 시행한 전력 및 원자력 발전·에너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통폐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015760]의 수도권 전력공급을 위해 하남시 감일동에 추진하던 동서울변환소는 대체부지 등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

[촬영: 이재헌 기자]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13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전력 분야 10개 및 원전·기타 에너지 분야 11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발전 5사 통폐합 관련 "에너지 대전환 과정에서 공공분야 전력 발전사들이 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어떤 형태가 유효한지 논의했다"며 "전력시장의 경쟁 정도를 높이면서 에너지 대전환 과정에서 효과적인 업무수행 성과 달성에 대한 종합적 논의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를 도출한 것은 아니다"며 "발전공기업들을 (통폐합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전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이 같은 기관들의 업무보고를 시행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석탄 발전 위주의 발전 5개사의 일종의 통폐합 문제를 포함해서 그 식구들의 소위 정의로운 전환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한전이 추진하는 동서울변환소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들어설 예정인 동서울변환소는 동해안발(發) 에너지를 수도권에 공급하는 '동해안-신가평-동서울 HVDC(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의 마침표로 꼽히는 핵심 시설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 부사장은 "김성환 장관님 주재로 하남시 주민 대표들과 두 차례 간담회가 있었다"며 "변환소가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정도 규모의 대체 부지들을 시공성이라든지, 거기로 갔을 때의 어떤 장단점이라든지, 입지의 적합성이라든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기후부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호현 2차관은 "저희가 전력망을 건설하는 데 전력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역적 수용성 높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하게 민주적으로 수용하고, 의견을 듣는 절차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과정으로 동서울변환소를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와 관련돼 여러 가지 대안들도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며 "시간상으로 지연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하고 소통해서 당초 계획 또 새로운 여러 가지 대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최적의 대안들을 도출해 내겠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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