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 관련 우려에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줄리아나 이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1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특히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탈과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책임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이 한은의 금리 결정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한은이 장기간의 동결 후 올해 후반에 연준 금리 결정 시점에 맞물려 다시 완화 정책을 취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수출 호조에 올해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보다 다소 높다.
반면 도이체방크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0%로, 한은의 전망치 2.1%보다 낮다.
이 책임은 "이는 자사 브렌트유 전망치가 배럴당 55달러로, 한은 전망치 63달러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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