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11 ham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이수용 기자 =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생산적 금융' 전환의 한 축인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계획과 관련, "국가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면밀히 선별해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산업계에서도 이러한 제도가 진작 도입됐어야 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많다. 이미 집계된 자금수요만 150조원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고, 이는 연간으로 따지면 30조원 정도"라며 "산업계가 더 필요하다고 하면 추가 승인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원 프로젝트 선별을 위한 자체적인 '선구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공적 운용을 위해 사활을 걸어 달라"고 당부한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만큼 외부 전문가들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문했다.
박 회장은 "전체 산업에 대한 종합적 이해도 측면에선 산은이 금융 공공기관 중 가장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을 신설하면서 민간 외부 전문가 10명도 채용했고, 메가 프로젝트의 경우 각 금융기관들도 자체 심사를 하는 만큼 다양한 스크린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취 동기 제공을 위해 성과평가 시스템도 개선 중이다"며 "대한민국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과정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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