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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4,700선 '바짝'…현대차그룹주 질주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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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에 새해 8거래일째 상승…CES 기대에 현대차 40만원 돌파

순환매에도 랠리는 계속…자동차·방산·2차전지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새해 들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8거래일 연속 이어가면서 4,7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로 주목받은 현대차그룹 등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에 비해 67.85포인트(1.47%) 상승한 4,692.64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81% 상승한 4,662.44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신고점을 또 경신하면서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째 새해 랠리를 이어갔다.

그간 지수를 견인해 온 반도체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강세와 약세를 번갈아 가며 숨 고르기 했지만, 자동차·방산·2차전지 등 주요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

장 막판에 상승 폭을 1.48%까지 확대하는 등 4,693.07까지 고점을 높였다.

수급상 기관이 7천877억 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천121억 원, 2천792억 원 팔았다.

순환매 장세 속에서 종목 별로는 현대차그룹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CES 2026에서 현대차는 자율주행을 넘어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로 투자 심리가 향해 수혜를 받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10.63% 뛰어 40만원을 돌파했고, 현대모비스는 14.47% 치솟았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가 부양 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 16개 현대차그룹 종목의 주가는 평균 8.15% 급등했다.

로보틱스 산업과 연관된 2차전지 업종도 강세였다. 에코프로는 3.73%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3.96%, 삼성SDI는 7.91% 각각 올랐다.

이 밖에도 이란 내 반정부 시위 및 미국 개입 가능성에 지정학 위기가 심화하며 방산주도 강세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78%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서 차익시현 매물이 나왔지만, AI 로보틱스 테마에 투자 심리가 향했다"며 "그동안 오르지 못한 2차전지와 조선주도 상승하면서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AI 수익성 우려가 있지만, 국장은 조정을 받지 않고 있다. 연초 기관 매수세가 계속되는 전형적인 강세장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3포인트(0.09%) 내린 948.98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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