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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장관 되고도 KTX 입석 타…평택-오송 선로 혼잡도 심각"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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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2복선화해도 수서-평택 구간은 더 심각해져"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더딘 철도 교통망 확장에 대해 질타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고속철도 예매가 안된다. 장관 되고 나서 입석 타고 왔다 갔다 했다"며 "평택-오송 간에 선로 혼잡도가 주말 기준 94.2%"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안전성을 담보하는 수준이 85%인데 10%(포인트)를 더 쓰고 있다는 것"이라며 "과잉으로 사용해 굉장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 장관은 평택-오송의 2복선화 사업만으로는 수서-평택 구간의 철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복선화 사업은 기존 왕복 2선(단선 2개) 구간을 왕복 4선(복선 2개)으로 확장하는 교통망 확충 사업이다.

이성해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말이면 GTX-A가 운정에서부터 동탄까지 연결된다"며 "GTX 운행이 늘어나고 거기에 따라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의 용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 좌석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서-평택간 2복선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5차 철도망 계획은 올해 7월 여름에 (앞당겨서) 가야 가능하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가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평택-오송 간 2복선화만 되면 많은 문제가 풀릴 것처럼 홍보해놓고 수서 구간은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장관은 "대책을 세워서 재정 당국과 협의해야 한다"며 "(협의를 못하면) 예산이 없어서 못 했는데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의 책임인 것처럼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장관 신년 기자간담회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신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12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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