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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주당 없는 정치는 사형선고…저 스스로 못 떠나"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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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없는 정치는 사형선고와도 같다"며 "제명을 당할지언정 저 스스로 제 친정을, 제 고향을, 제 전부를 떠나지는 못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저를 둘러싼 논란에 엄중하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고개 숙여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제기된 모든 논란은 저에게서 비롯됐으며 정치적 책임 또한 오롯이 저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식구처럼 여겼던 보좌진의 모함에 왜 원망이 없었겠나"며 "하지만 잘못 매듭지어진 인연조차 매듭을 풀어야 하는 나이에 제가 누구를 탓하겠나.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저의 침묵이 당에 부담이라는 우려가 적질 않다. 그래서 탈당을 요구하고, 심지어 제명까지 거론한다"며 "당연히 동료 의원들께서 부담이 된다며 저를 내치시겠다면 기꺼이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저의 마지막 소망을 물으신다면 저에겐 가족과 당이 전부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제 소명"이라며 "약속드리겠다. 제기된 의혹 중 하나라도 법적 책임이 있을 시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12일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김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 처분 직후 재심을 청구했다.

윤리심판원에서 소명 마친 김병기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6.1.12 eastsea@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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