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케이뱅크, 증권신고서 제출…"시총 3조~4조원·3월 상장 예정"

26.01.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13일 제출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5일 코스피 상장 예정으로, 세 번째 상장 도전을 통해 산정될 기업 시가총액은 3조~4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이날 금융위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주주 친화적인 공모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케이뱅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6천만주이고,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8천300원에서 9천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원 수준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5천7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투자자 대상 일반 청약은 다음 달 20일과 23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은행을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한국의 인뱅 카카오뱅크와 일본의 인터넷은행 '라쿠텐뱅크'를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두 인뱅 모두 비대면 영업을 기반으로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 모델을 통해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피어그룹 선정을 토대로 책정된 케이뱅크의 공모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38~1.56배 수준이다.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공모 시점 대비 약 20% 낮춘 셈이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번 IPO 피어그룹으로 묶은 일본 'SBI스미신넷은행'과 미국 '뱅코프'의 PBR은 당시 각각 2.96배, 3.11배였다. 지난해 9월 상장폐지 전 SBI은행의 PBR은 4.21배이고, 뱅코프의 현재 PBR은 3.87배 수준으로 올라 카카오뱅크(1.53배)의 PBR 수준과 대비되고 있어 피어그룹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전용 상품 확대를 추진한다. 뱅킹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관련 인력 충원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자금을 이용해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디지털자산 거래 관련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도 늘려갈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신사업 진출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