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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JP모건(NYS:JPM)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모든 선택지가 열려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의 제레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 지시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을 선택할 것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바넘 CFO는 "만약 정당한 근거 없이 우리의 사업을 급진적으로 바꿔야 하는 지시가 내려온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주를 위해 그렇게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은) 행정부가 소비자에게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신용 가격을 낮추는 대신 우리는 신용 공급을 줄일 것이며 이는 소비자, 더 넓은 의미의 경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신용카드 회사가 미국 국민들에게 20~30% 이자를 부과하면서 국민들을 갈취하고 있었다"면서 "2026년 1월 20일부터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신용카드 이자율을 최대 10%로 제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업계 관계자들은 신용카드 이자율을 제한할 경우 미국인의 신용카드 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미국의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이달 미국의 평균 신용카드 이자율은 19.7%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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