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집권 자민당 간부들에게 정기국회가 소집되는 오는 23일 바로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의원 투표일은 2월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다카이치 총리가 그간 의회 해산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해산 의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정상회담을 마친 뒤 도쿄로 돌아와 간부들을 소집할 전망이다.
해산이 이뤄질 경우 총선 일정은 '1월 27일 선거 공시 후 2월 8일 투표', '2월 3일 선거 공시 후 2월 15일 투표' 등 2가지 방안이 거론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상원)에서 여소야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정책 실현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제 정책에 대해 국민의 신임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기로 마음을 굳힌 데는 중국의 강경한 태도도 빌미가 됐다면서 총리가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의 태도에도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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