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9만5천달러를 돌파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4.57% 상승한 9만5천464.9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발표된 미국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에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자산 투자회사 21쉐어스의 매트 메나 암호화폐 전략가는 "지난해 말의 데이터 안개 속에서 CPI 보고서는 시장이 필요로 했던 (상승) 촉매제가 되었다"며 "법무부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수사 등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근원 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점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품목 CPI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2.7% 상승이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급락하며 최근 9만달러선에서 등락해왔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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