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이어 리브스메드 '잭팟'…무신사·업스테이지·아이디어허브도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 지난해 노타로 괄목할 만한 회수 성과를 기록한 데 이어 대어급 포트폴리오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운용한 펀드에서 설립 이래 최대의 회수 실적을 기록했다. 연속적인 대형 회수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회수 사이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말 코스닥에 상장한 리브스메드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회수 모드로 전환했다. 여기에 노타, 엔비알모션 등 일부 포트폴리오의 경우 매각제한(락업)이 있는 잔여 지분도 있다.
신규 회수 후보군이 다수 대기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아델, 아시아 최대 특허 수익화 기업(NPE) 아이디어허브, 무신사, 업스테이지, 피스피스스튜디오 등 대어급 포트폴리오들이 차기 회수 후보로 거론된다.
니어스랩, 매드업, 올거나이즈(일본 상장) 등 AI, 첨단제조 등 전방위 산업군에서 다수의 IPO가 예정돼 있어, 이번 회수 사이클이 당초 예상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섹터도 전망이 밝다. 아델 외에도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넥스아이 등 다수의 포트폴리오가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회수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예정이다.
회수 성과는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수의 운용 펀드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했고, 신규로 결성 중인 AI 펀드가 펀딩 6개월 만에 최소 결성 금액 2천억 원을 초과한 LOC(출자확약서)를 확보했다. 향후 투자재원 확보와 관리보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수 슈퍼사이클은 단순한 회수 규모 확대가 아닌 '회수→성과보수→ 신규 펀딩·관리보수 유입'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상장 후 펀드에서 회수가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대기 중인 다수의 회수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회수 사이클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일회성 회수가 아닌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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