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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무효화되면 나이키·캐터필러 수혜

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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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대법원이 이르면 14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IEEPA 기반)에 대한 판결을 할 예정인 가운데 관세가 무효화될 경우 나이키(NYS:NKE)와 캐터필러(NYS:CAT)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CNBC에 따르면, 오성 권 웰스파고 전략가는 "대법원이 행정부의 조치를 뒤집더라도 트럼프 정부가 중국이나 전략적 부문에 대한 관세는 빠르게 재도입하겠지만 비전략적 부문(Non-strategic sectors)에 대한 관세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가 꼽은 수혜 종목은 파이브 빌로우(NAS:FIVE)와 달러트리(NAS:DLTR), 갭(NYS:GAP), 타겟(NYS:TGT), 베스트바이(NYS:BBY) 등 소매.유통주와 나이키와 캐터필러, GE헬스케어(NAS:GEHC) 등 소비재.산업재 관련주다.

무역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던 이 종목들은 관세 무효화에 대한 기대로 이미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파이브빌로우가 30% 넘게 올랐고 달러트리도 34% 상승했다.

나이키(7.2%)와 캐터필러(15%)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아시아 생산 의존도가 높아 관세 인상의 타격을 그대로 받아왔다.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가 재고 할인 축소 등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 철폐는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 역시 제조 원가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세로 인한 제조 비용 상승으로 건설 부문 이익이 전년 대비 29% 급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지프 크리드 CEO는 "관세가 수익성에 역풍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던 만큼 법원 판결에 따라 수익 구조가 개선될 여지가 크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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