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29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1% 상승한 7,002.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30% 하락한 25,878.5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으나, 시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전품목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랐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전품목 수치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근원 수치는 전망치를 밑돌았으나, 연율 기준으로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3%를 웃돌고 있다.
대형 기술주가 보합권에서 미지근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금융주를 비롯한 전통 산업주가 지수를 눌렀다.
JP모건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주가가 4.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레미 바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제로 은행 업계가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자율 상한제가 금융업종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재료인 만큼, 금융주 매도 심리가 자극받았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저가매수 속 강보합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CPI 발표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휼륭하다고 밝혔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1bp 하락한 같은 수준인 4.18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1bp 내린 4.837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과 같은 수준인 3.537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99.196를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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