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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美 JPM서 "신약 개발 본격 확대"

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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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이 신약개발을 본격 확대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석 대표는 13일(현지시간)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메인 트랙에서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통해 확보한 현금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4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을 아우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이 포진된 신약 파이프라인 16개의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서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R&D) 역량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셀트리온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셀트리온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시설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해당 시설은 올해부터 위탁생산(CMO)을 통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게 셀트리온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단계적 증설을 통해 현재 6만6천ℓ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2028년까지 9만9천ℓ로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추가로 3만3천ℓ를 확대해 총 13만2천ℓ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도 구축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을 완성하겠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향후 미국 내 건립될 연구센터 기반이자 글로벌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송도 본사와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현지 연구소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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