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기소 압박을 받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나섰지만, 일본은행(BOJ)은 동참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번 사안은 BOJ의 자체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발표된 이번 공동 성명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등 10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서명했다.
성명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우리가 봉사하는 시민들의 이익을 위한 물가, 금융 및 경제 안정의 초석"이라면서 "법치주의와 민주적 책임성을 온전히 존중하면서 그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독립성에 관한 질문에 기하라 장관은 "통화정책은 법률상 전반적인 경제정책의 일부이므로 BOJ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과 충분한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통화정책 방법은 BOJ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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