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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소폭 상승…소매판매·PPI 소화

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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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되자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되돌아오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0bp 하락한 4.15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60bp 내린 3.52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90bp 밀린 4.81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4.3bp에서 63.6bp로 소폭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5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늘었다.

작년 10월의 전월비 증가율이 -0.1%를 기록했던 점과 비교하면 11월의 소비 개선 흐름은 더욱 부각된다. 전통적 쇼핑 기간인 연말을 맞아 소비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에 국채금리는 순간 상승세로 전환했다. 견고한 미국 경제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이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곧 국채금리를 되돌린 후 보합권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미국의 작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예상치와 같았다.

10월은 전월 대비 0.1% 올랐다. 9월은 기존 0.3% 상승에서 0.6% 상승으로 수정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작년 11월에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다만 10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7% 올라 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 투자 분석가는 "전날 시장을 더 안심시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에루만에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불안을 키울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며 "(11월 PPI는) 금리인하에 제약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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