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상승하고 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4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전장 결제가 4,599.10달러 대비 15.20달러(0.3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61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장중 4,650.10달러까지 올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5%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은 선물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미군의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CBS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당국이 시위 참가자를 교수형에 처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그들이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알리전스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길이 금과 은으로 통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구매자들의 수요가 있으며 시장이 구조적인 강세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느 정도 변동성은 예상되지만, 은 가격이 100달러든 90달러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면서 "단기 전망은 100달러에서 144달러 사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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