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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잘 나가는 英 국채…10년물 금리, 2024년 12월 이후 최저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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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 속 단기물 발행 확대 전략 강세 재료로

영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국채가 새해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단기물 비중을 높이는 국채 발행 전략을 택한 점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4.3309%로 전장대비 7.11bp 급락했다. 2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2024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2026년 거래가 시작된 뒤 단 이틀을 빼고 모두 하락했다.

영국 재정 악화 우려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온 길트 30년물 수익률은 5.0773%로 전장대비 6.03bp 굴러떨어졌다.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영국 부채관리청(DMO)은 지난 5일 재정증권(만기 1년 이하 국채) 발행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증권이 전체 국채 잔액의 20%가 넘는 미국이 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방향이다.(지난 7일 송고된 '[ICYMI] '단기로 찍어' 선진국 트렌드로…英도 재정증권 확대 추진' 기사 참고)

씨티그룹의 제이미 설 전략가는 "길트는 2026년에 선호되는 매수(롱) 자산"이라면서 "이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을 반영하는데, 하나는 금리 인하 여지가 더 크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국채) 발행 환경이 보다 우호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영국 OIS(Overnight Index Swap) 시장은 연내 50bp 남짓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 말에 비해 9bp가량 확대된 것으로, 25bp씩 두 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프라이싱이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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