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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3분의 1이 공석"…인사 수요 커진 금융위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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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

(서울=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2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대통령실 파견과 조직 신설 등으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인사 작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직무대리로 운영 중이거나 공석인 보직을 중심으로 조만간 대규모 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내부에선 자본시장국장과 대변인 등 남은 국장급 보직들에 대한 인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곧바로 과장급 인사를 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위는 보험과장과 기업구조개선과장, 청년정책과장 보직을 직무대리로 운영 중이다.

새 정부 출범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과장급 인사들이 대통령실로 대거 파견된 데다, 재정경제부와 과장급 인사 교류를 단행했던 영향이다.

이에 현재 보험과장은 이동엽 국장이, 청년과장은 양재훈 과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재경부와의 인사 교류 종료로 공석이 된 기업구조개선과는 박정원 과장이 임시로 담당 중이다.

여기에 퇴직과 국민성장펀드추진단 신설이 맞물려 금융위 내 인사 수요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위는 신설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으로 손영채 국장을 내정한 상태지만, 산하에 신설될 2곳 과장급 인사는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했다.

추진단은 금융위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인력 34명이 참여하는 범부처 합동기구다.

총 4개의 과로 나눠 금융위가 2곳을, 산업부와 과기부가 각각 1곳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직·퇴직 등에 따른 감소분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과 자산운용과, 서민금융과, 자본시장총괄과 등이 대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이슈는 몰리는데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금융위도 직무대리를 최대한 활용했던 측면이 있다"며 "그간 운영에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현재는 3분의 1가량이 공석인 상황이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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