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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강자 메트라이프생명, 장기 수익률 1위 '싹쓸이'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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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국내 변액보험 시장 '강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장기 운용 역량을 입증하며 수익률 1위를 싹쓸이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보험사별 변액펀드 성과 통계(화면번호 5707)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 가중평균 수익률은 5년과 7년, 10년 전 기간에 걸쳐 국내 20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5년과 7년 수익률은 61%와 125%, 10년의 경우 156.2%를 달성했다. 특히 10년 수익률은 2위 라이나생명과의 격차가 무려 51.9%포인트(p)에 달해, 장기 투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채권 등 수익성 자산에 투자해 운용 실적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장기 수익률이 가입자들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변액보험 가입도 급증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작년 1~10월까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4천61억원으로 2024년의 4천33억원을 넘어섰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한 이후 장기 성과 중심의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국내 계열 자산운용사가 없는 메트라이프생명은 특정 회사에 편중되지 않고 객관적인 자산운용사 선정이 가능하다. 또한, 펀드의 투자 전략에 맞는 일관된 운용을 할 수 있는 국내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성과에 집중해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의 글로벌 투자 철학, 프로세스, 분석 도구 등을 공유하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변액보험과 함께 메트라이프생명은 고환율에 따른 달러보험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23억원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천27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배당 후에도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317%에서 31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변액보험과 달러보험에 강점을 가진 메트라이프생명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며 "장기 상품인 변액보험의 경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 투자가 중요한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일관된 투자 전략이 장기 수익률 차별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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