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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브스 "트럼프의 물가 부담 완화 정책, AI발전에 악영향"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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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들이 인공지능(AI)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최대한 빠르게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더 큰 병목 현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지난 몇 년간 진행된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구축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뒷받침하는 공급 부족과 각종 문제가 심화돼 구축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미국 기술 산업이 AI 혁명의 핵심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선례를 따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비용을 새로운 물가 부담 완화의 핵심 목표로 삼았으며, 빅테크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정조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졸린 조 바이든과 급진 좌파 민주당원 아래 미국 가정의 월평균 공과금 청구서가 엄청나게, 30% 이상 올랐다"며 미국인에 대한 약속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미국 기술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주 안에 많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언급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지역사회 친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지난 13일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전력 업체와 이를 승인하는 공공 위원회에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전력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요금을 우리에게 책정해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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