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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7천달러 돌파…추가 상승 여력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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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93% 상승한 9만7천250.8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10.5달러를 기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8만 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9만달러선에서 등락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관련 입법 기대감에 지지를 받았다.

미 상원이 전날 가상화폐 규제법인 이른바 '클래러티법'(CLARITY Act) 초안을 공개한 뒤 비트코인은 급등했다.

클래러티법은 가상화폐를 '증권'과 '상품' 등으로 분류해 규제 관할권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나눠 부여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니어스법'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 방지법안' 등 다른 가상화폐 법안과 나란히 지난해 7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두 법과 달리 상원에서 발목이 잡혀 있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15일부터 이 법안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본회의로 넘길지 표결할 예정이다.

상원의 법안 발의로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펀드스트랫의 션 페럴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훌륭한 진전"이라며 "미국 알트코인과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에 강력한 호재"라고 말했다.

다만 법안이 올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법안에 문제가 너무 많다며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

폴 브로디 EY 글로벌 블록체인 책임자는 "이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될 때는 업계가 단합했지만 지금은 암호화폐업계와 은행들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0X 리서치는 전날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9만8천달러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라면서 "여러 지표가 여전히 과매수 기준치 아래에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10만달러를 재돌파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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