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11월까지 나라살림이 89조6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재정경제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9조2천억원 증가한 581조2천억원이다.
국세수입은 35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9천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기업 실적 개선으로 22조2천억원 증가했고,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 수 증가에 따라 12조3천억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각각 5천억원, 1조4천억원 감소했다.
11월 누계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원 늘어난 28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수입은 199조2천억원으로, 8천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54조3천억원 증가한 624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 재정경제부]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면서 11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43조3천억원 적자다.
사회보장성기금 수지 46조3천억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89조6천억원이다.
이는 팬데믹이었던 지난 2020년(98조3천억원)과 2022년(98조원)에 이어 11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두 차례 추경 예산을 포함한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예상치는 111조6천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4조1천억원 증가한 1천289조4천억원이다.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5조4천억원이었다.
1~12월 발행량은 연간 총발행 한도의97.9%인 226조2천억원이었고, 개인투자용 국채 1조2천억원을 포함하면 227조4천억원으로 집계된다.
2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한도액은 231조1천억원이다.
12월 조달금리는 3.15%로 전월(3.01%) 대비 상승했고, 응찰률도 전월(274%)과 비교해 284%로 올랐다.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은 297조4천억원으로, 3조7천억원 늘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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