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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까지 나라살림 89.6조원 적자…역대 세번째 규모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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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11월까지 나라살림이 89조6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재정경제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9조2천억원 증가한 581조2천억원이다.

국세수입은 35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9천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기업 실적 개선으로 22조2천억원 증가했고,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 수 증가에 따라 12조3천억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각각 5천억원, 1조4천억원 감소했다.

11월 누계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조3천억원 늘어난 28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수입은 199조2천억원으로, 8천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54조3천억원 증가한 624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재정수지

[출처 : 재정경제부]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면서 11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43조3천억원 적자다.

사회보장성기금 수지 46조3천억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89조6천억원이다.

이는 팬데믹이었던 지난 2020년(98조3천억원)과 2022년(98조원)에 이어 11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두 차례 추경 예산을 포함한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예상치는 111조6천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4조1천억원 증가한 1천289조4천억원이다.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5조4천억원이었다.

1~12월 발행량은 연간 총발행 한도의97.9%인 226조2천억원이었고, 개인투자용 국채 1조2천억원을 포함하면 227조4천억원으로 집계된다.

2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한도액은 231조1천억원이다.

12월 조달금리는 3.15%로 전월(3.01%) 대비 상승했고, 응찰률도 전월(274%)과 비교해 284%로 올랐다.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은 297조4천억원으로, 3조7천억원 늘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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