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5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4% 하락한 6,956.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2% 하락한 25,600.2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와 은행 실적 실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주식 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입 우려를 완화하는 발언을 하면서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미국 은행들의 일부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웰스파고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4% 넘게 하락했으며,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제안이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미국 증시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그 조건으로 대중국 판매 대금의 25%를 미국 국고로 환수하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정부가 H200의 대중 수출길을 열어줬지만, 정작 중국 당국은 H200 수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7bp 상승한 4.14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6bp 오른 4.791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bp 오른 3.522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상승한 99.114를 나타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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