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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다시 비트코인 사자"…현물 ETF에 하루만에 7억5천만달러 순유입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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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만에 7억5천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비트코인 ETF에 다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 12일 기준 7억5천370만달러(약 1조1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일일 기준 순유입 폭으로는 최대다.

기관별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에 3억5천100만달러(약 5천158억원)가, 비트와이즈에 1억5천900만달러(약 2천337억원)가 유입됐다. 블랙록에는 1억2천600만달러(약 1천852억원)가 들어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유입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주춤하며 투자 비중을 대폭 줄였던 기관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10월만 해도 12만6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급락하며 9만달러선에서 등락해왔다.

지난해 말 세금 관련 매도세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관련 자산의 비중을 줄였다.

5개의 상품이 출시된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1억3천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하고, 암호화폐 규제법안인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 기대감 등이 최근 암호화폐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59분 현재 9만6천441달러, 이더리움은 3천32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1주일 전 대비 각각 5.87%, 7.04% 상승한 것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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