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재정경제부는 최근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시중에 달러 유동성은 충분하다면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검토할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양자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가 벌어질 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 환율이 올라가지만 달러는 넘쳐나고 있다. 달러 공급이 충분히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자 통화스와프에 대한 명분도 없고, 당장 해야 할 상황이라고 느끼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고환율을 둘러싼 일부 언론과 학계의 위기론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라고 선을 그었다.
최 차관보는 "'IMF나 2008년(금융위기) 이래 가장 높은 환율'이라는 식으로 달러 부족 때문에 외환위기가 생길 것처럼 불안을 야기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순대외자산은 지금도 증가하고, 외화자금시장, 은행 간 달러 대차 시장 등에 달러 공급은 충분하고 넘쳐난다"며 "위기를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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