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네이버 주가가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급락했다.
15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5.59%(14,500원) 하락한 2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오후 2시 50분경까지 25만 8천 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 3시 정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평가 결과가 보도되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다.
이 같은 급락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1차 평가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씨소프트(NC AI) 등 2팀은 탈락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은 중국 알리바바의 큐웬(Qwen) 모델의 인코더와 가중치를 사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평가위원회는 기술·정책·윤리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당 모델이 사업의 핵심 요건인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번에 탈락한 팀들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을 통해 1개 정예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독자 AI' 기술력 검증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점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네이버 주가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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