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해 19.1% 감소한 1조5천3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이 16조5천19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393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9천650억원으로, 전년의 1조2천225억원에서 21.1% 줄었다.
대한항공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영업비용의 전반적인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4조5천516억원, 영업이익은 4천131억원으로, 전망치를 각각 5.9%, 9.6%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6개 증권사가 제출한 대한항공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조2천970억원, 영업이익 3천768억원이었다.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0% 늘었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4분기 대한항공의 당기순이익은 2천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늘었다.
작년 4분기 대한항공의 여객 사업과 화물사업은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천171억원 증가한 2조5천917억원을 기록했고, 화물 사업은 351억원 증가한 1조2천331억원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의 경우 입국규제 강화 및 서부 노선의 경쟁 심화로 다소 정체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10월 초 추석 황금연휴 기간 일본과 중국 중심의 단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화물 사업은 미·중 관세 부과의 유예에 따른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전자상거래 수요, 연말 소비 특수 및 고정 물량 확대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사업은 최근 원화 약세 및 한국발 수요 둔화를 고려해 해외발 판매 확대를 꾀하는 한편, 2월 설 연휴 등 수요 집중 기간에 탄력적인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을 감안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탄력적 화물기 공급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는 글로벌 여객 공급 회복 가속화에 따른 시장 경쟁의 심화와 글로벌 정책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체계적인 통합 항공사의 출범 준비를 토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대한항공]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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