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亞증시-종합] 美 증시 부진 속 대체로 하락

26.01.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5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부진과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모두 하락했고, 일본은 혼조세에 머물렀다.

◇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 부진과 중국의 엔비디아 통관금지 소식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73포인트(0.42%) 내린 54,110.50, 토픽스 지수는 24.82포인트(0.68%) 오른 3668.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가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 등에 하락하며 일본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국 기술주가 부진했던 여파로 일본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간밤 나스닥종합지수는 1% 내렸다.

중국이 최근 대중(對中) 수출길이 열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도 악재가 됐다.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 지수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강세 흐름을 보인 데 따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기도 했다.

다만, 닛케이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며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중의원 해산에 따른 정책 기대감 등에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10년물 금리는 2.16%로 전장대비 2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4bp 하락한 3.48%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약보합권인 158.548엔에 거래됐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당국의 시장 과열 억제 조치 등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49포인트(0.33%) 내린 4,112.60, 선전종합지수는 3.49포인트(0.13%) 낮은 2,689.92에 장을 각각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그동안 강세 흐름을 주도한 반도체와 금융 관련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물이 나왔다.

중국 규제 당국은 전일 신용거래 증거금 요건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래량과 레버리지 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과열된 주식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신용 융자를 통한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던 기술주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평가하면서도, 당국이 완만한 증시 강세 흐름을 계속해서 유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6위안(0.08%) 내려간 7.0064위안에 고시됐다.

◇홍콩 = 홍콩 증시에서 항셍 지수는 0.28% 내린 26,923.62, 항셍 H지수는 0.52% 낮은 9,266.86에 각각 거래됐다.

◇대만 = 대만 증시는 미국 증시와 연동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0.42% 내린 30,810.58을 나타냈다.

ywkwon@yna.co.kr

권용욱

권용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