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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 법인에 2천300억 투자…북미 시장 공략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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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전선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천3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투자의 골자는 LSCMX를 단순 생산거점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을 융합한 '미주 통합 전진기지'로 격상시키는 것이라고 LS전선은 설명했다. 기존 버스덕트(Busduct) 설비를 대폭 증설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 수요에 최적화한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자동차용 전선 공장을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업을 확장한다. 내연기관용부터 전기차(EV)용 고전압 전선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현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케레타로주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LS전선은 기대했다.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로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까지 충족할 수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투자로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잇는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한다고 전했다. 미국 본토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멕시코의 원가 경쟁력 제품을 앞세운 전략적 분업을 통해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한다.

LS전선은 "LSCMX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거점 간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완성차 업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LSCMX 조감도

[출처: LS전선]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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