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골드만삭스(NYS:GS)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 트레이딩 매출을 거뒀다.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작년 4분기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43억1천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에서 어떤 은행도 달성한 적이 없는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등 여러 정책으로 시장을 흔들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인수·합병(M&A) 자문, 채권 발행 등 투자은행(IB) 수수료도 25억8천만달러를 거뒀다. 골드만삭스가 거둔 IB 수수료 가운데 4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이와 같은 실적에 힘입어 골드만삭스의 전체 사업 부서는 이 기간 134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순이익은 46억2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4.01달러로 나타났다. EPS의 경우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추정치인 11.67달러를 큰 폭으로 웃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6.0%로 작년 한 해(15.0%)보다 높아졌다.
호실적에 힘입어 골드만삭스는 주당 배당금을 4.50달러로 인상했다.
골드만삭스 회장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우리가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한 첫 번째 투자자의 날 이후 회사의 매출은 60% 성장했고, 수익률은 500bp 개선됐다"면서 "총주주 수익률은 340%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객 참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이 같은 모멘텀이 더욱 가속해 회사 전체에 걸친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0.25% 오른 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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