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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공격이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한 굴스비 총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하거나 공격하려는 것은 난장판"이라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빼앗으려 한다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앞서 파월 의장이 연준 본부 건물의 개보수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나온 것이다.
굴스비 총재는 법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연준 본부 건물 개보수 프로젝트에 대한 수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자기 뜻대로 관철하기 위한 구실로 볼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성명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
굴스비 총재는 "금리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사를 실시한 것이라면 이건 난장판이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중앙은행이 범죄 수사를 받은 국가가 존재하지만, 이는 짐바브웨, 러시아, 터키 등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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