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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실업보험 청구 결과 소화하며 혼조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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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채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증시 개장을 앞두고 되돌림이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0bp 오른 4.14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70bp 상승한 3.54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80bp 내린 4.777%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2.5bp에서 60.2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직전주 대비 감소하며 예상치도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의 20만7천건 대비 9천건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21만5천건도 밑돌았다.

고용 현황이 예상보다 낙관적이라는 소식에 국채금리는 일제히 2~3bp가량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리는 배경에 고용 둔화 예방이 있었던 만큼 실업보험 청구건수의 감소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재료다.

다만 증시 개장을 앞두고 국채금리는 실업보험 결과에 따른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이다. 채권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위험 자산의 움직임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심을 뒤흔들 수 있는 돌발 재료는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서 살인이 중단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다. 하지만 트럼프가 그간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무력행사를 병행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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