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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매우 빠르게 차기 연준 의장 선임할 것"

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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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MBS 매입 지시로 모기지 금리 더 하락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빠르게"(very quickly)"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차기 연준 의장 선임에 대한 업데이트'를 요구하자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모든 결정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대통령이 직접 내려야 할 결정"이라며 "어젯밤 로이터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는 매우 빠르게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앞으로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2천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도록 지시했다"면서 "그 결과 모기지 금리는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금요일 기준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1%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며, 월간 주택 상환액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면서 "이 하락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빗 대변인은 "차입비용이 완화하고 소득 증가가 주택 가격 상승을 앞지르면서 주택 시장에도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발표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기존 주택 판매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다보스에서의 주요 연설에서 추가적인 주택 정책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기준으로 2.4%만 상승했으며, 이는 작년 1월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연율 3.3%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점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임금은 상승하고 있어, 미국인의 구매력이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세금 환급 시즌이 다가온다는 점도 환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회사의 금리 상한을 10%로 묶는 것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은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 조처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분명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지금 구체적인 제재나 결과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것은 분명히 대통령이 제시한 기대이자 솔직히 말해 요구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문제에 대해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민주·매사추세츠)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대통령은 의회에 있는 누구와도 성실하게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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