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는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8.643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8.591엔보다 0.052엔(0.033%) 올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추진에 따른 일본 재정 우려 가능성이 엔에 약세 압력을 주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의 다케모토 준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지출이 성장이라는 결실을 보기까지는 수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고, 연구개발에도 이르면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 사이 엔은 약해지고,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기 쉬워진다"고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040달러로 전장보다 0.00392달러(0.337%)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2일 이후 가장 낮다.
독일의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지난 2023년(-0.9%), 2024년(-0.5%)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루트 브란트 독일 연방 통계청장은 "독일 수출 부문은 미국의 관세 인상, 유로의 평가절상, 중국과 경쟁 심화로 강한 역풍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15920달러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389로 전장보다 0.281포인트(0.284%)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주간 고용지표에 강세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20만7천건) 대비 9천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21만5천건)는 하회했다.
달러인덱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장중 99.49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9분께 연준이 올해 6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36.1%로 반영했다. 전장보다 7.5%포인트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753달러로 전장보다 0.00576달러(0.429%) 떨어졌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11월 실질 GDP가 전달 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전달 마이너스(-) 0.1%의 역성장을 한 뒤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예상치(+0.1%)를 웃돈 결과다.
그러나 칼럼 피커링의 필 헌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방 서프라이즈가 있었지만, 이 데이터가 결코 강하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영국의 경제 활동은 좋게 말해도 미지근하고, 불규칙적이며 노동당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여전히 대부분 제약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34위안으로 전장보다 0.0073위안(0.105%) 낮아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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