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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험 주력 한화손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도전도 '여성특화'

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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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여성보험에 힘을 쏟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도전도 '여성특화' 담보를 앞세웠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임신지원금과 착상확률개선검사비, 치료에 의한 폐경 진단비, 출산 후 산후조리원 비용 등에 4건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지난 5일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4.0'에 탑재된 새로운 위험 담보 및 급부 방식이다.

해당 상품은 사회적 위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부담 대응, 난임부터 임신·출산·산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출산지원 관련 다양한 보장, 여성 고유질환(유방·갑상선·여성생식기질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치료비 보장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를 마련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 시 심급별 1천만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하는 '임신지원금'을 도입했으며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을 합해 최대 8회까지 보장한다. 출산지원금(첫째 100만원·둘째 300만원·셋째 500만원) 외에도 산후조리원 비용과 입원 중 자녀 돌봄 비용을 추가해 출산 전후 전반을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이미 여성특화 담보 관련 17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는 한화손보가 이번에 성공하면 총 21건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손보는 강점인 여성 특화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여성 연구와 여성 친화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설립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기획하는 조직을 넘어, 여성의 생애주기별 위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손보는 BCG컨설턴트, 존슨&존슨 커머셜 디렉터 및 글로벌 스킨케어 전략 담당, CJ제일제당 글로벌마케팅 상무, 에스티로더 글로벌 제품개발 전략 리드를 거친 고은해 부사장을 영입해 마케팅실장 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여성보험에 주력하면서 한화손보는 매출 확대 효과도 누리고 있다.

한화손보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한 4조9천218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229억원, 월평균 76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한화손보는 여성·시니어보험과 같은 고가치 상품 중심의 판매를 통해 가치배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화손보가 손보업계 가운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도전을 여성특화 담보로 내세운 것은 본업 경쟁력 강화 측면으로 읽힌다"며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발맞춰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

[촬영 안 철 수] 2024.8.4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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