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생명보험업계가 시니어사업 경쟁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신한라이프케어도 프리미엄 요양원 문을 열었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A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쏠라체 홈 미사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돌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과 신체 편의, 스마트 돌봄을 아우르는 환경 요소들을 시설 전반에 반영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의료적 안심이 확보되는 케어 시스템과 전문 돌봄 인력을 통해 프리미엄 요양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운영 목표"라며 "쏠라체 홈 미사에서 확립하는 기준과 역량으로 우아한 삶이 어우러지는 라이프 커뮤니티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SOL'과 이탈리아어 'VERACE(진정한, 진실된, 참된)'를 결합하여 개발된 '쏠라체(SOLACE)'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작년 9월 신한라이프는 시니어사업 단계적 확대와 시설 및 서비스 확충을 위해 신한라이프케어에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처럼 생명보험사들은 요양사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KB라이프는 작년 6월 KB골든라이프케어에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KB라이프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 강동 등 다섯 곳에서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하나생명과 삼성생명도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 삼성노블라이프 등의 요양 자회사를 설립했다. 삼성생명은 작년 9월 삼성노블라이프에 31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던 실버타운인 노블카운티의 운영권을 획득했다.
2024년 말 노인 장기요양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한 KDB생명은 '데이터케어센터 고양'을 작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