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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올해 AI發 회사채 발행 급증할 것"

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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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등을 늘리며 올해 미국 회사채 발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클레이즈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억눌려 있던 인수·합병(M&A) 활성화와 기존 부채 차환 수요도 올해 전체 회사채 발행을 늘리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AI 관련 자금 조달 수요"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은행은 올해 전체 미국 회사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2조2천억 달러에서 11.8% 증가한 2조4천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순발행액은 지난해 7천260억 달러보다 30.2% 증가한 9천450억 달러로 추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순발행액의 증가는 주로 비금융권에 의한 것"이라며 "최대 요인은 AI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이라고 관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아마존과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5대 AI 하이퍼스케일러는 지난해 미국에서 1천210억 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평균 발행액 28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BofA는 "5대 하이퍼스케일러가 향후 3년간 연간 1천400억 달러를 차입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연간 3천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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