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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총리 "美·대만 상호관세 협상, 일본·한국과는 달라"(상보)

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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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대만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을 마친 가운데 대만 협상단 측에서 대만의 상호관세 협상이 일본이나 한국과 다르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대만 부총리격인 정리쥔 대만 행정원 부원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대만의 상호관세 협상은 매우 독특(UNIQUE)하다"며 "대만으로 돌아가면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과 대만은 수개월의 협상 끝에 상호관세 협정에 합의했다. 미국은 대만산 수입품에 적용하던 20%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일본이나 한국과 똑같은 상호관세율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 기업들은 미국 내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최소 2천500억달러를 투자하며 대만 정부는 이들 기업을 위해 2천500억달러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한다.

정 부총리는 "대만 기업들이 미국에 2천5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에 대한 타임라인은 없으며, 대만은 신용보증 경험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 대해 몇 주 내로 서명할 것이며, 협상문을 대만 의회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총리는 미국이 대만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며, 미국과 가까운 인공지능(AI)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모델이 대만 기업들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며 "대만 기술기업들은 이미 국제적 기업이며, 이 협상은 대만 기업들을 나라 밖으로 내보내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기업들이 여전히 대만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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