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제한된 움직임 속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오른 1,47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0.30원 오른 1,470.00원에 출발했다.
전날 달러-원이 11거래일 만에 정규장을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달러-원은 장 초반부터 결제 수요가 유입돼 한때 1,475.2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당국의 시장개입이 미국과 일본 합의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구두 개입성 발언을 했다.
이 소식에 엔화는 약세 폭을 확대했고, 달러인덱스도 99.27대로 하락했다.
다만, 엔화의 약세가 이날 달러-원 환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특별히 수급이 변한 것 같지는 않다"며 "결제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은 조금 하락했는데, 다른 통화들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보니 영향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과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97엔 하락한 158.2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1달러 오른 1.161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00원, 위안-원 환율은 211.5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44위안으로 올랐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4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0.49% 상승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주식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90억원어치 주식 순매수로 전환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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