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도쿄환시에서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달러-엔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내려간 158.260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거래 초반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오전 장 중반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엔화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날 미국과 일본 간의 공동 시장 개입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당국의 시장개입이 미국과 일본 합의에 포함된 내용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앞서 나온 투기적인 환율 움직임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현지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기존보다 더 강한 어조로 엔저를 견제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 전망이 강화하면서, 정오 무렵 달러-엔 환율은 급하게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달러-엔은 장중 158엔을 뚫고 내려 한때 157.973엔을 터치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83.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611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10% 낮아진 99.286을 가리켰다.
mjlee@yna.co.kr
이민재
mjlee@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