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상속세 등 세금 납부와 대출 상환 목적이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2025.11.28 [공동취재] image@yna.co.kr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종가(13만9천원) 기준 2조850억원 규모다.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와 대출금 상환이다.
오는 4월 마지막으로 납부 기한이 돌아오는 상속세를 내고, 주식담보 대출 등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30일까지 홍 명예관장의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처분 금액은 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61% 오른 14만9천100원에 마감했다. 홍 명예관장이 신탁계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 만에 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날 기준으로 홍 명예관장의 주식 처분 규모를 산정하면 2조2천365억원이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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