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에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0bp 오른 4.18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20bp 상승한 3.57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40bp 오른 4.81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9.5bp에서 61.1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인 가운데 단기물보다 중장기물 금리가 더 크게 오르며 국채 수익률 곡선은 '베어 스티프닝'을 그리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눈에 띄지 않는다. 중량감 있는 미국 경제지표도 예정돼 있진 않다. 앞서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가 나왔던 만큼 채권시장은 이를 마저 소화하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지만 12월부터 놓고 보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년물의 경우 4.10~4.20% 사이를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빨라도 6월은 돼야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 채권금리도 크게 움직일 유인이 적어졌다. 고용과 물가도 극적인 변화를 보이진 않고 있어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불어넣진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군사 개입을 단행할 경우 채권시장에 변동성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단 이란과 외교 채널로 대화하겠다고 시사했다. 하지만 중동으로 최소 한 척의 미군 항공모함이 출항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언제든지 사태는 격해질 수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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